전주 화산체육관이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보수를 진행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화산체육관 1층 종합관 내 노후 관람석 총 1337석을 전면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람석 전면 교체는 1996년 12월 화산체육관 준공 이후 23년만이다.
1층 종합관 배드민턴장 바닥도 보수했다. 지속적인 대관행사 등으로 바닥 마감재가 마모되고, 코트의 라인마킹이 지워져 이용객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층으로 통하는 복도도 2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이용권 발권 전에 지하 배드민턴장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화질 CCTV로도 교체했다.
이밖에 지하 1, 2층 주차장 노후 조명 교체, 도색, 환경 정비, 빙상경기장 매점 환경개선공사도 진행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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