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18일 시민 주도 사회 혁신활동인 '생활 실험실' 운영을 위해 (재)희망제작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 실험실(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직접 일상 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구상해 문제해결에 나서는 사회혁신 방법 중 하나인데 이번 협약은 물 부족 또는 소외지역 등 물 관련 사회적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험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약에 따라 생활 실험실 과정의 총괄 운영을 담당하며 혁신기법 연구 및 운영 전문기관인 (재)희망제작소는 생활 실험실 참가자들의 실험 준비부터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독과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 실험실은 온라인 소통창구 '단비톡톡'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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