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문예체육회관에서 7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북지체장애인협회진안군지회(지회장 손운자)가 주최하고 각 장애인단체가 후원했다.

장애인 복지 유공 공로로 백운면 정안묵, 진안읍 이윤식씨가 군수 표창을 받은데 이어 진안읍 신관옥, 백운면 박정만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이 준비한 난타공연과 장애인들이 배우고 연습한 장기자랑, 이벤트공연 등이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손운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용 부군수는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 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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