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국에 전라북도를 알리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온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일부 직원의 수사와 운영비 지원근거 때문에 2019년도 대회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일 전북도 제3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황의탁(무주 선거구)도의원이 ‘2019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의 정상적인 개최 촉구를 통해 밝혀졌다.

황의원은 "전라북도가 경찰수사와 상근직원 지원근거를 이유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것은 대회개최를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행정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신뢰를 스스로 실추시키는 실망스러운 일" 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는 예산대비 홍보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본 대회 대회장인 도지사가 신뢰받고 존경받는 태권도인을 중심으로 조직위를 재구성하여 2019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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