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해양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양경찰의 다양한 업무의 특성에 맞게 교체된 새 근무복을 19일부터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착용한 근무복은 약 10년 만에 교체됐다.

해경에 따르면 새 근무복은 맑고 청량한 바다색 상의와 신뢰를 나타내는 짙은 남색 하의로 구성돼, 업무특성에 맞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과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선’으로 우리바다를 지키는 신속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해경은 지난해 3월 홍익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복 연구를 진행 지난 해 11월 27일 복제개선 최종보고회에 공개했다.

문제길 군산해경 장비관리과장은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해양안전을 위해 정진하라는 국민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신임 순경 임용시 가졌던 국민에 대한 봉사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져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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