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특강은 학교폭력의 실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지난달 11일 이평중학교에서 교육했다.

학교폭력 예방 특강은 6월까지 초등학교 14개교와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모두 28개 학교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심리적 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유형화되고 있다”며 “피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받고 있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밖에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읍교육지원청, 정읍경찰서 등과 지역협력체제를 구축,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선도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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