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17~18일 이틀동안 관내 금풍저수지와 용평저수지, 귀석배수장에서 ‘2019년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를 가상해 실시한 이번 가상훈련에는 남원시와 남원소방서, 긴급동원업체, 남원경찰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저수지 제방 붕괴, 배수장 가동 중단 등 수리시설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훈련은 사고발생 신고에서부터 인력과 장비투입, 긴급복구 작업 실시 및 사후 수습까지 매뉴얼에 따라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춘성 지사장은 “평소 농업기반시설물 안점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각자가 맡은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는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