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받은 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6월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신청을 받는다.

인재양성과는 이번 학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학생이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학자금 및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 대출을 받은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고 밝혔다.

또한 학자금 대출 지원 범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 받은 학자금(생활비 제외)에 대해 올 상반기(1월∼6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출 서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공고일 이후 발급 받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주소변동이력 최근 5년 포함), 가족관계증명서(부모 등본 제출 시 부모와 본인의 주소지가 상이할 경우에만 제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조회 동의서이며, 서류 제출 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를 모두 삭제한 후 제출해야 한다.

시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후 8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개인별 계좌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자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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