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살사망자 감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미래병원(원장 권혁일)은 ‘김제시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및 현판 전달식’을 통해 생명사랑 녹색마을 29개 마을에 3000만 원 상당의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지원했다.

미래병원은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에 선정된 백산면 원조마을 등 4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 금구면 축령마을 등 37개 마을, 올해 29개 마을에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병원은 각 마을에 지원된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용기 수거함 사용으로 주민의 자살예방과 농약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병원은 2012년부터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민간 위탁하여 지역사회의 정신장애인 서비스를 위해 성실히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제시 만경읍 상리 보급마을의 박정수 이장은 “농약안전보관함과 더불어 폐농약용기 수거함이 꼭 필요했다며, 마을주민과 함께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일미래병원장은 “김제시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사용으로 자살 없는 김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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