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 숙박업소 1475개소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3주간 유관단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15개서 93명이 참여했다.

점검과 동시에 해당 업소에 불법촬영 카메라 경고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예방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자체점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간이점검카드를 제작‧배포해, 불법 촬영에 대한 숙박업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전북청 강인철 청장은 “도내 불법촬영 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분기별로 불법촬영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봄철 행락지 다중이용장소 불법 촬영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