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경석 기자

금융도시 육성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제2사옥 기공식이 17일 전주시 덕진구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공식은 제2사옥의 무재해·무사고 준공을 기원하고, 최고의 연기금 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공식에는 본보 유동성 사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정동영·안호영·정운천·김광수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대학총장, 언론사, 금융계,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 제2사옥은 대지면적 2만1029㎡, 건축연면적 2만389㎡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신축 공사에는 전북 지역업체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 자산운용 정보를 모으고, 전문 운용인력들의 창의적 역량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갈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될 제2사옥의 역할을 강조하며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상징적인 공간, 도서관 등 시설 개방으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공간, 본부 사무공간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안정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