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권기봉 이사)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익산지사, 전주완주임실지사 관내 대아수계(대아, 경천, 동상저수지)의 대간선수로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대아수계의 3개 저수지는 총저수량이 9,500만톤으로 익산, 전주, 군산지사의 수혜면적 16,24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익산시, 군산시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길이 70㎞(폭15m, 높이2.0m)에 이르는 중요한 시설이다.

권기봉 이사는 익산지사 차상철 지사장으로부터 대간선수로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를 보고 받고, 지자체에 생활, 공업용수를 연중 24시간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임을 강조하고 간선수로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간선수로의 일부구간에 안전시설 미비로 안전사고와 오염원인 투기에 노출되어 있는 구간은 안전펜스 등을 보강해야한다며 예산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익산지사와 전주완주임실지사는 간선수로의 안전관리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염원 유입 방지 및 부유물 제거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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