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2019년도 민주평화국민연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제시 현안 및 국가예산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있는 박준배김제시장.

김제시 (시장 박준배)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4차)를 통해 그동안 3차에 걸쳐 발굴한 53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총 91개 사업을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국소실장이 주축이 되어 기획재정부 등 중앙 각부처를 방문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2019년도 민주평화국민연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제시 현안 및 국가예산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용지 AI 대응 가금밀집지역 축사매입,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김제역주변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지정 등이다.

특히 김제역은 2004년 KTX 개통된 이래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KTX가 운행됐으나, 호남고속철 개통 시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이 배제돼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구하는 현 정부 핵심가치에 맞게 경부선 KTX 일반선로 동대구-밀양-구포-부산 16회 운행처럼 호남선 KTX 일반선로 익산-김제-장성-광주 12회 운행을 강력 요청했다.

또한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국비 50억원,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개선을 위한 용지 한센인 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 국비 471억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5월을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부처 사업 편성단계부터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주요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2020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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