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드론축구 세계화가 기대된다

오피니언l승인2019.04.16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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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축구를 처음 개발했다. 이 후 시는 국내 첫 시범경기에 이어 11차례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 12차례 시연 및 체험 행사를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산물로 전국 16개 지부에서 169개 선수단이 창단됐고,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설립됐다. 이처럼 전주시가 처음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는 드론축구의 세계화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국제 경기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인데 앞으로 전주시가 주최할 예정인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매우 기대가 된다. 나아가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에서도 드론축구를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그간 전주시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낸다. 최근 본보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항공연맹(FAI) 모형항공기위원회 국제회의에서 드론축구 규정이 채택됐다. 이는 앞으로 열리는 항공스포츠 국제대회에서 드론축구가 개최될 수 있는 시범경기 종목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채택된 드론축구 규정은 그동안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그간의 대회를 개최해 오면서 제정하고 보완한 규정이라고 한다. 드론축구가 FAI의 항공스포츠 시범종목으로 공인을 받게 되면서 오는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 장착은 물론, 전주가 명실상부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을 얻고도 남아 보인다. 실제 FAI가 주최하는 ‘드론레이싱 마스터즈대회’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드론축구가 공식 국제 시범경기로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전주시는 향후 전국드론축구대회와 해외 선수단 초청경기, 국제 시범경기 개최 등을 통해 전국 조직망을 더 탄탄히 구축하고, 국외 선수단과 지부를 확장 설립하는 등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드론을 활용한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스포츠 드론 시장 역시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덤이다. 비빔밥하면 전주라고 말하듯 드론축구 하면 세계가 모두 전주를 상기하도록 전주시는 드론축구 세계화에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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