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이 주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늘린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주차면수 120면을 확충하기 위해 사유지 2필지 2539㎡에 대한 협의를 소유주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빗물의 땅 속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덕진공원 유역 LID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올해 말 완공에 따라 주차 면수가 기존 708면에서 631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관람객의 주차 불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생태동물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 개선에 만전을 기하겟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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