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학교(교장 조계복)가 지난 9~1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 결  승전에서 진광중A를 3대 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완주중 배드민턴부(감독 윤미화, 코치 전으뜸)는 지난 2월 한국중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달성하면서 배드민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56팀이 출전, 7팀씩 8조가 리그전을 치뤄 각 조의 1위팀만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렸다. 완주중A(김태림, 박승민, 임관희, 유준서, 김지성, 장하민), 완주중B(이지운, 김진호, 정우빈, 천지민, 박은규) 두 팀이 8강에 합류함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회에서 남중학교 단체상과 최우수선수상은 김태림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전으뜸 코치가 수상했다.
  조계복 교장은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 밀양에서 개최된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 남학생 단체전 우승·3학년 복식·3학년 단식을 휩쓸고, 이번 김천 대회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자신감과 사기가 충천해 있다”면서 “학생, 코치진, 학부모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조 교장은 “전북체육회, 도교육청, 완주교육지원청, 전주생명과학교 등 여러 기관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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