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는 생명존중 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마을이 통장 및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지난 2016년 황산면 하목마을 46개, 2017년 백산면 원조마을 등 4개 마을 158개, 2018년에는 금구면 축령마을 등 37개 마을 98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만경읍 상리마을 등 29개 마을에 496개가 보급 되는 등 총 1,700여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 생명사랑녹색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 보건소는 각 마을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별 1:1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희 김제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약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동적인 음독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통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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