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6일 익산역 광장에서 사고우려가 높은 주·정차 위반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서함양 캠페인을 펼쳤다.

박철웅 부시장을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등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무시관행 근절 ‘안전다짐대회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반드시 바꿔야 할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중 하나인 불법 주·정차 행위로 가족이 사고로부터 위험에 처한만큼 불법 주·정차 근절 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침범 주·정차 차량에 대해‘안전신문고 앱’에 사진 2장을 올려 신고하면 현장단속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 실시를 홍보했다.

박철웅 부시장은 “불법 주·정차는 소방 활동의 지장을 초래해 화재 피해를 키우고 운전자·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다양한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위험한 행위이다”며 “17일부터 실시하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선진 주·정차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