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산불진화대와 감시원들이 화재로 시름에 젖어있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16일 성금 92만원을 기탁했다.

익산시 산불진화대와 감시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은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강릉과 속초, 고성 등 5개 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화대와 감시원 대표 김재옥 씨는 “소방관보다 처우가 열악한 환경에서 진화에 투입된 강원도의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의 엄청난 노고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 값지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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