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사랑의 반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16일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와 인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순), 춘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반찬과 김치를 전달했다.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김치와 밑반찬 등 나눔 봉사를 펼쳤다.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6회 이상 정성어린 손길로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반찬 나눔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인화동 새마을부녀회도 관내 어르신 30가구를 선정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 나눔을 펼쳤다. 부녀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담근 물김치, 생선 반찬 등 정성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

또한 춘포면 새마을부녀회에서도 관내 홀로어르신과 몸이 불편하신 이웃 50여명에게 장조림과 물김치 등 직접 담근 밑반찬을 전달하며, 적적해 하시는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녀회장들은 “이웃과 나눔, 온정이 살아 숨 쉬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며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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