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소장 한명란)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추진전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의 건강현황을 분석해 2018년 핵심성과지표로 성인남성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 걷기실천율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성인남성흡연율은 2017년 40.0% → 2018년 35.4%, 고위험음주율은 2017년 19.5% → 2018년 17.9%, 걷기실천율은 2017년 38.1% → 2018년 47.3%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전략부문에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로 사업을 통합하는 한편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 발굴 및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의 건강문제 및 특성을 고려해 우선순위 사업성과목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보건소는 전라북도가 추진한 2018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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