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16일 긴급구조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팔봉동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익산시, 익산경찰서, 9585부대, 원광대학교병원 등 총 18개 기관·단체 258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38대가 참여해‘소년체전 중 발생된 체육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원인미상의 폭발에 의한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사고현장 안전통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활동, 피해예상지역 주민 대피유도,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 복구 등을 실전처럼 재연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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