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밀린 공사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A근로자가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 시위를 벌이고 있다.

1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미급된 공사대금 3500만 원 상당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골조 작업을 하는 도급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며 “고공농성에 올라간 근로자와 연락해 요구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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