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지난 2월 전북도와 협약, 10억 원을 출연해 출시한 '착한론'이 1%대의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혜택으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2달 만에 200억 원이 조기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소진으로 '착한론'을 이용하지 못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최저임금보장 경영애로기업 및 위기지역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 중인 중소기업,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거나 고용위기지역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각각 최대 1억 원, 7천만 원이다.
 
김장근 본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전북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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