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 작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기계 400대에 무상으로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해줄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완료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남원시는 2016년 370대, 2017년 810대, 2018년 392대 등 매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농기계 안전등화장치 지원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를 보유한 모든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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