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자문회의가 15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동호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전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주민과 관련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 구상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특히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의 개발방식을 자제하고, 동호항과 배후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어업, 아름다운 자연경관, 갯벌생태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사업목표와 실현방안을 모색했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어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동호어촌·어항을 만들겠다”며 “내년 신규 어촌뉴딜 공모사업(죽도권역, 명사십리권역)에도 고창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호 어촌뉴딜 300’은 내년까지 사업비 113억원을 투자해 어항현대화 사업(노후포구정비, 어항경관조명 및 친수공간 조성, 등대 리모델링 등)과 수산특화 사업(수산물 동굴장터, 노을스테이, 갯벌전망대, 뻘카페촌, 관광객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소득증대와 해양관광 활성화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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