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둘레가 토크 콘서트 오정해의 농담을 오는 30일 연지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정해의 농담 작(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화작(花作)’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꽃(花)과 관련된 이야기, 공연과 함께 음(音)이 같은 불(火)에 관한 이야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만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시작(詩作)’이란 부제로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가 진행을 맡고 시인 신달자와 가수 양희은이 비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인 신달자는 프로그램에서 시를 읊고 본인의 생애를 진솔하게 이야기해 관객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으며 많은 감동을 줬다.

또 가수 양희은씨는 평소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모습과 노래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단법인 둘레 안수용 이사장은 “사단법인 둘레는 ‘사랑으로 행복한 시민, 공감문화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더 나은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에서 예매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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