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등에 따른 주민 피해가 없도록 홍보 강화 및 기초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5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오는 17일부터 주민들이 신고요건에 맞게 불법주정차 차량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운영된다”며 “군민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불법주정차 근절과 교통질서 준수 등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제7회 부안마실축제와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며 “이를 위해 우리 공직자들부터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불법주정차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 주는 ‘소통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과태료 부과 전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현재까지 6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들의 교통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월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점검하고 횡단보도 야간투광기, 노후 신호제어기 교체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정부부처별 2020년 예산을 본격적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부처 예산편성 단계부터 부안군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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