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계와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업무처리 능력향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군청소속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통계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군은 정확한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날 함양교육을 진행했다며 오민권 통계교육원 자문위원을 초빙해 통계데이터 활용과 보고서작성법, 통계자료 서치방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수립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서 미래예측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통계는 시계열분석을 통해 미래발전 및 시책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지표”라며 “특히 각종 정책수행 시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로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전했다.

특히 “실제 지역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 인구통계 조사 등에서 담당공무원은 물론, 대상사업체와 조사원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통계마인드 함양교육이 공직자의 통계 중요성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확한 통계자료를 토대로 인구, 교육,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과 생태환경,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의 고창군 중장기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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