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1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는 서울행 첫차가 9시 45분, 무주행 막차가 14시 35분이어서 무주에서 서울이 1일 생활권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당일 무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비를 더 소요하면서 대전을 경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무주라는 지리적 위치를 놓고 컴퍼스를 돌려보면 동서남북 우리나라 대부분이 2시간대의 거리인 국토의 중심에 있으면서 서울과 1일 생활권에 들지 못하는 것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며, “군민들은 오랜 세월 시간과 요금, 그리고 장거리 피로도 면에서 큰 불편을 감수하며 언젠가는 개선이 될 거라는 바람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첫째 첫차 시간을 더 앞당기고, 막차 시간은 더 늦은 시간으로 재편성하고 균형감 있는 배차간격 조정과 증차, 둘째 편리한 교통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 완성과 더불어 지리적 중심지인 무주가 교통의 중심지가 되어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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