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11~12일 이틀동안 사매면 보건지소를 찾아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해 혈압 측정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진맥과 상담을 통해 침, 뜸, 부황 등의 한방시술 및 투약을 실시한다.

특히, 신경통이나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대해서는 예방 및 관리 교육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 이동진료는 한방 의료기관이 없는 송동, 주생, 이백, 사매, 아영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이동진료는 이번 사매면에 이어, 오는 25~26일 아영면, 5월 9~10일 송동면, 5월 23~24일 주생면에서 실시된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이백면 이동진료에서는 총 394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 공외숙 건강생활과장은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