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주최하고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승철)가 주관한 자활생산품 판매장터가 지난 12일 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8개 시·군에서 11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활생산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출액 증대와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다과세트와 액세서리, 한지공예품, 농산물 가공품 등이며 자활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됐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구명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자활장터 운영을 계기로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자활사업 기관들의 매출이 증대되어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와 자활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월 전주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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