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봉사단이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의료 활동과 화재 폐기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우석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 전주와 진천 캠퍼스 학생회, 교직원 50명은 11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찾았다. 이들은 양‧한방 의료를 지원하고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화재로 타격을 입은 농가 폐기물을 정리하고 복구했다.

더불어 쌀 10kg 100포대와 육개장 400인분, 속옷 100벌, 라면 등 긴급 구호용품을 제공했다.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장학금도 계획 중이다.

장 총장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실의를 딛고 재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