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중 교류전:지속과 확산’을 개최한다.
  한·중 교류전은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미술관의 한·중 현대미술의 전시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지속적 문화교류를 위한 모색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이영(李營), 기만휘(???), 양박우(梁博宇), 조수(趙帥), 후흠원(侯?源), 응방(應芳), 이혜홍(李慧紅), 호상비(胡翔?), 윤영(尹?), 이세용(李世勇), 김래현(金來炫), 이갑재(李甲宰), 최미남(崔美南), 등천(?琛), 왕정(王靜), 진건(?建), 주희예(朱希睿) 등 총 1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유화, 수묵화, 도예, 조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축적된 감각과 철학을 기반의 최근작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주미술관 차정훈 학예사는 “한국과 중국이 문화를 주제로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과 중국은 여러 가지 외부요인으로 사이가 좋다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주미술관에서는 전시와 함께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청자에 한하여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차(茶)랑 양갱이랑 놀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상설미술체험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의 문화향유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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