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천호성 교수가 제19대 한국일본교육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이다. 1985년 창립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교육학을 매개로 한국과 일본의 교육 연구와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일본교육학연구>를 연 3회 펴내는 단체다.

천호성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최근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 일이 많다”며 “우리 학회는 민간 차원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두 나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끄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에서 사회과 수업분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세계수업연구학회(WALS) 한국대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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