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고창향토자원을 이용한 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관내식품 기업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복분자 소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3개 기업을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10일 연구소가 밝힌 참여기업은 오복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박계영), 고창동막골영농조합법인(대표 임동우), 하루애(대표 이새벽) 등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공개공모 이후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를 통한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연구소는 ‘시래기 간편식 매운 소스’, ‘발효 매실과 복분자를 활용한 다이어트와 디톡스 관련 제품’, ‘복분자와 과일, 야채를 이용해 다이어트와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는 클렌즈 주스’를 개발해 그 제조기술을 선정된 기업에 이전해 줄 예정이다.

연구소는 지난해에도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죽 플러스’, 복분자를 활용한 매운 ‘불폭탄 복분자잼’, 복분자와 도라지를 이용한 어린이용 ‘창수네 홍도라지 삼총사’, 복분자와 홍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홍삼베리’ 등 10개 제품을 상품화해 인기를 끈바 있다.

유기상 이사장은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을 통해 연구소와 고창군 식품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보다 전문성 있는 연구를 통해 지역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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