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수차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0일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서 금귀걸이를 훔치고 최근까지 금은방 6곳을 돌며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훔친 물품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동종전과가 있고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하게 됐다”며 “귀금속 처분에 대한 여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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