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안지구협의회(회장 곽지은)는 지난 8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박종술 전북지사 사무처장, 최정숙 전북협의회 회장, 최훈열 전북도의회 의원, 이태근 · 김연식 부안군의회 의원, 각 기관 단체장, 적십자봉사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지역 적십자 봉사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적십자사 부안지구협의회는 지난 1994년 협의회를 구성하고 13개 읍·면 15개 봉사회 및 6개 분과 500여 명의 회원들이 재난구호 및 희망풍차 복지구현 등 소외계층을 돌보며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숙원 이였던 부안지역 봉사관 개관을 통해 봉사원들의 친목도모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가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지역 적십자봉사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봉사관 개소식을 계기로 복지와 봉사가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곽지은 부안지구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란 조끼 천사들은 생명존중 과 인간존엄성을 지키는 봉사원으로서 활동을 다짐하고 사랑의 하트와 비전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처럼 적십자 부안지구협의회 봉사관 개관으로 부안지역 특성과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도 활동을 활기차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부안지구협의회 는 500명의 봉사회원 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해, 화재 등 이재민 구호활동을 비롯하여 김장, 연탄전달, 장애인,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 주거수선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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