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로당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비 포함 8억 1,1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507개 경로당에 914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쳤다.

또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며 필터점검 알림, 공기오염 알림 기능 등이 포함된 KC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 제품을 경로당별 사용공간과 면적에 따라 2대까지 보급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경로당에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및 주기적인 점검 등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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