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생활안전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군산 미장동 A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들이 반려동물의 구조를 강하게 요청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발맞춰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반려동물의 구조 활동 시 유의사항 ▲일반적 응급처치 관련사항 ▲심정지 반려동물의 심폐 소생술 및 실습 등이 진행됐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명이 넘어가 반려동물을 내 가족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재난현장에서는 어느 생명이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요구조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방관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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