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인들의 화합한마당 행사인 제47회 보건의 날 소통 한마당 행사가 4일 진안에서 열렸다.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800여명의 보건인들이 진안 문화체육회관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함양하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전북도에서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로 진안에서 처음 행사를 가졌다.

입장식을 시작으로 금척무, 연극 등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대동놀이한마당,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폐회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주민 건강관리와 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각 시군 보건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앞으로 더 소통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주민들이 다 같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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