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정길수(무소속.사진 왼쪽) 시의원과 김우민(무소속.사진 오른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군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은 지난 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길수․김우민 의원의 복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시의원은 “복당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군산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고 복당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라는 악재로 군산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절차가 진행되는 등 군산경제에 희망이 보이는 이때에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군산경제 회복과 희망 가득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길수․김우민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채정룡 위원장과 김경구 시의장, 당원 동지, 지지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 두 사람은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새로운 정치로, 더 열심히 뛰는 일꾼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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