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산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처리에 드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산시와 서해드론교육원은 지난 1일 ‘재난현장 드론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이광영 서해드론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활용으로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난발생 시 드론장비와 인력지원 ▲재난현장 투입장비 등 제반비용 재능기부 ▲협약 당사자간 효율적 업무 추진 관련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가 확보돼 신속한 현장파악 및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서해드론교육원은 지난해 태풍솔라 발생 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합동으로 실시된 재난안전연구원 민간지원훈련에 드론장비와 인력이 참여해 성과를 달성한 바 있어 신속한 재난대응이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난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정확한 현장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속한 현장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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