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본부장 정규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관련학과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하이 포레스트'라는 주제로 숲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수산대 2학년 학생들은 본인이 가고 싶은 생산자를 찾아가 8개월가량 실습을 하고 3학년 졸업과 동시에 임업에 관련된 직업을 택해야 하는 학교이다.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는 전북의 미래가치가 높은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들과 학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며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규순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농산촌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젊은 인재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산림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젊은 세대에 맞는 스마트한 일거리 창출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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