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18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주시가 2017년 최우수지역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 2월부터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자구노력, 조직화, 홍보실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전주시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 11억원(국비 8억·시비 3억), 김제시·정읍시는 2017년에 선정돼 3년간 총 김제시 3.81억원(국비 3.06억·시비 0.75억), 정읍시 7.06억원(국비 5.06억·시비 2억) 예산으로 시설현대화 및 경영개선,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전주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모델숍(시설현대화) 30점포 지원, 나들가게 경영개선(시설개선 84점포, 안전관리 169점포, 상품관리 134점포, 운영관리 129점포) 지원, 점주 역량강화 교육, 공동 세일전, 해외 견학(일본 오사카, 중국 상해),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8.4%의 매출상승 성과를 냈다.
경진원 관계자는 "나들가게와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지역실정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나들가게 지원사업 3년동안 최우수·우수 평가 결과는 전주시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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