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군산시의 신규사업으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 군산시가 처음 시행한다.

군산시는 최근 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한 본사(공장) 또는 주 사업장이며 창업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가운데 2018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이다.

군산시는 올해 유망 강소기업 10여 개를 선정, 3년 동안 해마다 3,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두 2단계의 심층평가를 해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에는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정해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기술혁신 활동,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 혁신 지원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기술혁신과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중소 중견기업을 육성해 지역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와 전북 새만금 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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