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진행 과정을 줄이고 학교별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이 26일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지원단을 대상으로 연 역량강화연수에선 이 같은 현장체험학습 변경 지침을 전했다.

먼저 현장체험학습 추진 절차를 간소화한다. 교원 업무를 줄이고 학교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위학교 현장체험학습 추진자료 탑재 횟수를 총 4회에서 1회로 줄인다. 운전자 음주 감지는 감지기로 철저히 실시하되 경찰 의뢰 대신 학교 자체 실시로 바꾼다.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관련 대책은 강화한다.

지속적으로 꾸려온 현장체험학습 지원단은 활성화한다. 올해 지원단은 교장, 교감,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총 15개다. 이들은 학교 요청 시 현장체험학습 계획 및 안전은 제대로 수립했는지, 계약은 청렴하게 진행했는지 여부를 살핀다.

단위학교는 규모와 장소 상관없이 지원단에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으나 150명 이상 규모이거나 국외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할 시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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