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스마트한 지적 구축을 위해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5일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무주읍 뒷섬지구(311필지, 142,354㎡)대해 항공촬영을 실시했으며 해상도 높은 최신 정사영상(항공사진에서 [정사보정-지형 기복에 의한 왜곡을 보정하고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 과정을 거친 영상)을 확보해 경계협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용 현황에 맞게 지적도의 경계를 조정해 오차 없는 지적도를 작성한다는 계획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지표면 근접 촬영이 가능해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 현황 파악이 빠르고 정확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 · 조사하거나 경계결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무주군 내 지역 중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 지역에서 추진된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 박금규 팀장은 “고해상도 드론영상 자료를 활용하면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며

 

”토지 소유자의 토지경계 확인에 활용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 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존 현황측량 과정을 간소화시킬 수 있어 사업기간 단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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