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0년 지방교부세 제도 운영 및 국가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전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교부세는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30%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재원으로, 시는 보다 많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교부세 제도 운영에 대한 설명, 직원들의 역할 및 대응자세 확립에 대한 내용, 국가예산확보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교부세 제도개선에 따라 자치단체의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정부 부처의 감사로 인해 감액되지 않도록 예산의 편성・집행,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국가예산확보 전략 교육에서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국가예산 편성 순기별 대응체계, 목적예비비, 생활밀착형SOC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전직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9년 전년대비 33.2%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인 3695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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