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발생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가축사육방식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부안군에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곳은 5호로 전북대비 5.3%(94호)에 해당된다.

오는 2025년까지 100호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13호를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주변 경관 및 축사 내·외부 청결상태 등을 평가해 70점이 넘으면 지정된다.

단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은 제외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각종 정부시책 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기존 농가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사업신청부터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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